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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클래식 뮤지컬의 걸작

by 마버디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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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1. 전 세대가 사랑한 명작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리처드 로저스의 작곡,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의 작사로 만들어진 1959년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합니다. 브로드웨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후 20세기 폭스사에 의해 영화화되어 1965년 3월에 개봉합니다. 당시 메리 포핀스로 유명해진 줄리 앤드류스가 주인공 마리아, 폰 트랍 대령 역할에는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연출은 1961년 뮤지컬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연출로 명감독 반열에 오른 로버트 와이즈가 맡았습니다. 영화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하지 않고 대부분의 장면을 실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촬영했습니다. 잘츠부르크의 미라벨 정원, 노나버그 수도원 등 실제 장소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오늘날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장소들을 방문하는 여행 패키지 상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영화의 많은 장면 중에서도 특히, 오프닝 장면에서 마리아가 노래하는 장면은 실제 알프스 초원에서 헬리콥터로 공중 촬영하는 어려운 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뮤지컬은 실존 인물 마리아 폰 트랍과 그녀의 가족 이야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1930년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노나버그 수도원에서 수녀 수련생인 마리아는 자유롭고 활기찬 성격으로 인해 규율을 잘 따르지 못합니다. 수도원장은 그녀에게 새로운 길을 찾도록 하기 위해 폰 트랍 대령의 집으로 가정교사 일을 맡기기로 합니다. 마리아는 엄격한 군인 출신인 폰 트랍 대령의 일곱 자녀를 돌보게 됩니다. 대령은 아이들을 군대처럼 엄격하게 교육하지만 마리아는 음악과 사랑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고 놀이를 함께하며 점차 친밀한 관계를 맺습니다. 마리아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대령도 그녀의 따뜻함과 활력을 점점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약혼녀인 엘자 남작부인과의 관계가 있지만 마리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 감정을 느끼게 된 마리아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수도원으로 돌아가지만 수도원장은 사랑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대령의 아이들도 수도원에 있는 마리아를 찾아와 다시 돌아와 주기를 간청합니다. 결국 마리아는 대령의 집으로 돌아와 그와의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합병하면서 폰 트랍 대령은 나치 독일 해군에 강제로 입대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대령은 이를 거부하고 가족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트랍 가족은 잘츠부르크 음악제 공연을 마친 후 몰래 수도원으로 피신합니다. 나치의 감시를 피해 수도원의 도움을 받은 트랍 가족은 알프스 산맥을 넘어 스위스로 탈출하며 희망적인 엔딩을 맞습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포함 5개 부분에서 수상했으며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영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 알프스에 울려 퍼진 선율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첫 번째 대표곡은 "The Sound of Music"입니다. 이 곡은 마리아가 알프스 초원에서 두 팔을 벌리고 자유롭게 노래하는 장면에서 등장합니다. 알프스의 푸른 경관에서 안무와 함께 힘차게 노래 부르는 모습에서 마리아의 자유롭고 활기찬 성격을 단번에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두 번째 대표곡은 "Do Re Mi"입니다. 이 곡은 모든 뮤지컬 영화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곡으로 마리아가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장면에서 부르는 곡입니다. 도레미 음계를 이용해 노래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밝고 유쾌한 곡으로 음악 교육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세 번째 대표곡은 "My Favorite Things"입니다. 마리아가 천둥과 번개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달래며 부르는 노래로 행복한 순간들을 떠올리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네 번째 대표곡은 "Edelweiss"입니다. 에델바이스는 오스트리아의 국화를 상징하며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입니다. 이 곡은 트랍 대령이 일상에서 기타 반주를 하며 아이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데 가족이 잘츠부르크 음악제에 참여했을 때도 등장합니다. 

 

다섯 번째 대표곡은 "Climb Every Mountain"입니다. 이 곡은 수녀원 원장이 마리아에게 인생에서 진정한 사랑과 목표를 찾으라고 조언하며 부르는 곡으로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감동적인 발라드입니다.

 

이 외에 영화에 수록된 모든 곡이 감동을 배가시키는 명곡이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양한 편곡으로 불러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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